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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소식

키프로스 금융당국, 미인가 투자·암호화폐 웹사이트 10곳 경고

미승인 업체, 투자자 보호 사각지대 우려

키프로스 금융 시장 감독 기관인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가 무허가 금융 서비스 제공 의혹이 있는 웹사이트 10곳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ySEC에 따르면, 해당 웹사이트들은 키프로스에서 투자 서비스 제공이나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곳들입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정(MiCA)에 따른 공식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와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ySEC는 이러한 업체들이 투자자 보호 규정의 감독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정식 허가를 받은 업체와 거래할 때 제공되는 투자자 보호 장치를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ySEC, 허가받지 않은 웹사이트 목록 공개

CySEC가 이번에 공개한 명단에는 아마존-포렉스(amazon-forex.com), 노바트레이드코어(novatradecore.com), 바일핀(vall-fin.com), 다오로열(daoroyal.com), 캐피탈딜허브(capitaldealhub.com/AI_app_es), 디지팀에이전시(digiteamagency.com/second-income/), 시맨FX(seamanfx.com), 뉴퓨처VIP(newfuturevip.com), 트레이드마켓컵(trademarketcup.com), FX트레이드(fxtrade.app) 등의 도메인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CySEC는 해당 웹사이트 운영 주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투자자 피해 신고 접수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부 웹사이트의 이름이 기존 금융 브랜드와 혼동을 일으킬 수 있지만, 허가된 금융사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클론' 업체로 단정 짓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식 허가 여부 확인 절차 안내

CySEC는 투자자들이 금융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위원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관련 업체가 정식으로 허가받았는지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웹사이트의 이름, 디자인, 사무실 주소, 혹은 스스로 주장하는 허가 번호만으로는 해당 웹사이트가 규제를 받는 합법적인 업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키프로스 금융 당국은 이러한 무허가 웹사이트 목록 공개를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법적 제재 조치라기보다는, 해당 웹사이트들이 CySEC의 허가 및 감독 체계 밖에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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