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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소식

프랑 강세 속 트레디션, 상반기 매출 6억 4600만 스위스 프랑 기록

상반기 매출, 환율 변동 영향 속 2.2% 성장

금융 정보 서비스 기업 트레디션(Compagnie Financière Tradition)이 2026년 상반기 6억 4620만 스위스 프랑(CHF)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율 변동을 배제한 기준으로는 10.4% 성장을 기록했으나, 스위스 프랑 강세로 인해 실제 보고된 매출 성장률은 2.2%로 둔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1분기에 기록했던 3억 3970만 스위스 프랑 매출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다만, 2분기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비교 기준과 스위스 프랑 가치 상승이 맞물리면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회사는 주요 통화 대비 스위스 프랑의 가치 상승이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의 보고액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레디션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스위스 외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 성장세 둔화, 3.6% 기록

2분기 매출은 3억 650만 스위스 프랑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3억 1010만 스위스 프랑과 비교했을 때 명목 환율 기준으로는 1.1%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환율을 일정하게 유지했을 경우 3.6%의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분기별 실적 변화는 1분기에 기록했던 17.4%의 견조한 성장률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1분기 당시에는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던 2025년 4월의 높은 거래 활동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포함한 국제 정세 불안 요인이 상반기 시장의 높은 활동성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레디션은 구체적인 매출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7월 거래 활동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율 효과, 보고 매출액과 실제 성장률 간 격차 확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공동 기업의 지분법 적용 투자 이익을 제외하고 집계한 상반기 매출액은 5억 9780만 스위스 프랑으로, 이는 전년 동기 5억 8010만 스위스 프랑 대비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환율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환율 효과는 2분기 실적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IFRS 기준 2분기 보고 매출액은 2억 8360만 스위스 프랑으로 0.6% 감소했으나, 환율을 고정했을 때는 3.8% 성장했습니다. 작년 2025년에도 스위스 프랑 강세는 트레디션의 보고된 성장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미 당시에도 회사는 스위스 프랑의 미국 달러 및 일본 엔화 대비 가치 상승이 해외 매출을 스위스 프랑으로 환산했을 때 그 가치를 희석시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개 사업, 상반기 6억 2300만 스위스 프랑 창출

트레디션의 주력 사업인 중개(Interdealer Broking) 부문은 2026년 상반기에 6억 2330만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는 환율을 제외하면 10.4% 성장이지만, 보고된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는 2.6% 성장에 그쳤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2억 9570만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2억 9810만 스위스 프랑과 비교했을 때 명목 환율 기준으로 0.8%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환율 변동을 조정하면 3.6%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 대상 사업 부문, 특히 일본 사업을 포함한 이 부문에서는 상반기 2290만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보고 기준으로는 6.7% 감소했으나, 환율을 조정하면 8.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개인 투자자 사업 매출은 1080만 스위스 프랑으로, 전년 동기 1200만 스위스 프랑보다 감소했으며, 환율 조정 시 3.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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