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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소식

iFOREX, 77% 수입 감소에 연간 전망 하향 조정

iFOREX, 연간 실적 전망 하향 조정

iFOREX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BITDA 전망치를 기존 범위에서 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낮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의 월간 거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7% 감소한 72만 달러 수준에 그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상반기 조정 EBITDA 추정치 240만 달러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190만 달러의 손실에서 10만 달러의 이익 사이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는 중간 실적 발표 시 상반기 추정치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산출된 것입니다. iFOREX는 지난 7월 27일 발표에서는 구체적인 연간 실적 범위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당시에는 이스라엘 신셰켈화 강세로 인해 비용의 미국 달러 환산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실적은 이사회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엔화 개입, 고객 포지션에 영향

iFOREX는 7월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7월 30일과 31일에 있었던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지목했습니다. 회사는 이로 인한 엔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이 자사의 순 고객 포지션(net client exposure)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손실을 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미국 재무부와 협력하여 7월 31일에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는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4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조치였습니다. iFOREX의 7월 거래 수입은 약 72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310만 달러에 비해 76.8% 감소한 수치입니다. 8월 초 역시 시장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거래 수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FOREX의 이타이 사데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실적 발표 직후 이렇게 다시 업데이트를 하게 되어 실망스럽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고객 증가, 수입 감소폭 상쇄 못 해

7월 한 달간 고객 관련 지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iFOREX에 따르면, 신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총 예탁금은 8% 늘었습니다. 이러한 고객 증가는 상반기 추세와 맥을 같이 합니다. 상반기에는 신규 고객 유입이 19% 증가했고, 활성 고객은 8% 늘었으나, 고객당 평균 수익은 같은 기간 9% 감소했습니다. iFOREX는 2025 회계연도에 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IPO 및 주식 보상 비용의 영향으로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55.7% 감소한 43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iFOREX의 고유 리스크, 상장사들과 차별점

iFOREX의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히 고객 활동성 저하뿐만 아니라, 보유한 고객 포지션에서 발생한 손실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최근 시장의 높은 거래 수요 속에서 꾸준한 수입 증가를 보고한 다른 상장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예를 들어, 경쟁사인 Plus500은 2026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이 4억 6,2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고객 확보 비용 증가로 EBITDA는 1% 성장에 그쳤습니다. CMC Markets 역시 2026 회계연도 6월까지의 순영업소득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는데, 이는 하반기의 높은 시장 변동성이 실적을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iFOREX는 고객 거래량 변화와 자사의 포지션 익스포저에 따라 월별 실적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의 중간 실적 발표는 9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8월 17일 기준 순현금은 약 1,000만 달러로, 6월 30일 기준 약 1,200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이 중 약 400만 달러는 규제 목적을 위해 별도 관리되고 있습니다. iFOREX는 지난 2월 IPO를 완료한 이후 런던 증권거래소 메인 마켓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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