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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소식

NAGA 그룹, 9년 만에 첫 반기 흑자 전환

9년간의 도전, 마침내 흑자 전환

독일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 NAGA 그룹이 9년여간의 사업 기간 끝에 마침내 첫 반기 흑자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르면, NAGA 그룹은 0.9백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이전 해 동기 2.6백만 유로의 순손실에서 긍정적인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NAGA 그룹이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한 반기 흑자입니다. 특히,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4.4백만 유로(FX 조정 기준 4.9백만 유로, 64% 증가)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영업 마케팅 비용은 25% 감소한 11.2백만 유로로 매출의 40.5%를 차지했으며, 운영, 인력, 기술 관련 비용도 AI 기반 효율화로 20% 줄어든 8.8백만 유로로 집계되었습니다.

전략적 재편과 성과 지표 개선

NAGA 그룹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7.7백만 유로를 기록했으나, 이는 회사가 거래량보다는 고객 품질과 장기적인 가치에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 생애 가치(CLV)를 32% 끌어올린 2,757유로로 상승시키는 동시에, 고객 확보 비용(CAC)을 1,117유로로 유지하며 CLV/CAC 비율을 2.5배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2.2배에서 더욱 향상된 수치입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재확인했습니다. 그룹 매출은 680~750백만 유로, EBITDA는 100~150백만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AGA 그룹의 CEO인 옥타비안 파트라스쿠(Octavian Patrascu)는 “2026년 상반기 실적은 우리의 전략적 재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역사상 처음으로 반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모든 금융’을 꿈꾼 시작

NAGA 그룹은 2015년 8월 야신 쿠레시(Yasin Qureshi), 벤자민 빌스키(Benjamin Bilski), 크리스토프 브뤼크(Christoph Brück)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소매 금융 거래 시장은 파편화되어 있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어렵고 접근하기 힘들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NAGA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과 금융 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소셜 금융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초기에는 'SwipeStox'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팅더'와 유사한 스와이프 인터페이스와 복사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NAGA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사용자는 거래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성공한 트레이더의 거래를 자동으로 복제하며, 금융 관련 게시물을 소셜 피드에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설립 초기부터 주목받으며 중국의 거대 투자 기업인 Fosun 그룹, 도이체 뵈르제 그룹, 독일의 유서 깊은 민간 은행인 하우크 & 아우페이저 등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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