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okertally

규제 소식

NAGA, 100만 유로 고객 보상 보험 추가…총 한도 정보는 미공개

NAGA, 고객 자산 보호 강화 움직임

온라인 금융 투자 플랫폼 NAGA가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 규제를 받는 유럽 사업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보험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보험은 브로커의 파산이나 횡령, 도난 등 부정행위로 인해 고객의 현금이나 증권 자산이 손실되었을 경우 이를 보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기존에 키프로스 투자자 보상 기금(ICF)이 제공하는 최대 2만 유로의 보장 한도에 더해지는 추가적인 보호 장치입니다.

100만 유로 보장… 숨겨진 총 한도에 대한 우려

새로운 보험 제도는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당 최대 100만 유로까지 보상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고객에게 적용되는 최대 보상 금액만으로는 전체적인 보장 수준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보험 상품에는 모든 고객의 청구가 합쳐졌을 때 적용되는 전체 보상 한도(aggregate limit)가 존재하며, NAGA 측은 이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전체 청구액이 이 미공개된 총 한도를 초과할 경우, 개별 고객의 보상액은 비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보험의 구체적인 보장 범위와 제한 사항

이 보험 계약은 2027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며, NAGA의 유럽 법인인 Naga Markets Europe Ltd.에 적용됩니다. 보장 대상에는 NAGA 계좌에 예치된 현금 및 주식, ETF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마진콜(margin call)에 사용된 현금 역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CFD(차액결제거래) 포지션 자체는 보험 대상이 아니므로, 거래 결과로 인한 손실이나 자산 가치 하락 등은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이 보험은 계좌 잔액과 무관하게 자동 적용되며, NAGA의 다른 지역(예: 세이셸 소재 NAGA Capital) 고객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경쟁사들의 유사한 움직임과 NAGA의 차별점

NAGA와 같이 법정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추가적인 민간 보험을 도입하는 것은 다른 외환 브로커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Capital.com이나 Skilling 같은 일부 브로커들도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유로에 이르는 보장 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험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운영되며, 보장 조건이나 총 한도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Vantage의 경우, 고객당 최대 100만 달러까지 보장하면서 총 보상 한도를 5천만 달러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NAGA는 개별 최대 보상액은 공개했지만, 모든 고객이 공유해야 하는 총 보상 한도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아 투명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NAGA, 100만 유로 고객 보상 보험 추가…총 한도 정보는 미공개 · Brokertally